강진면 김순자씨 ‘사랑의 국수’ 기탁

2019-01-20     이기주 기자
임실군 강진면에 거주하는 김순자(65)씨가 지난 17일 강진면사무소를 찾아 각 마을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국수 48사리를 기탁했다.면은 기탁자의 의견에 따라 이날 전달받은 국수를 각 경로당에 2사리씩 전달할 예정이다.강진면 새마을 부녀회장인 김씨는 평소에도 봉사활동이나, 마을일 등에 솔선수범하며 수시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김순자 회장은 “겨울철 경로당에서 시간을 보내시는 마을 주민들에게 따뜻한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봉사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서성석 강진면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이번 계기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가 확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