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국제화 역량 강화로 글로벌 대도약 시대 꿈꾼다

공무국외연수 주관업체 선정절차 개선 등 4대 분야 11개 과제 추진

2019-01-27     서윤배 기자

전북도가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기 위한 미래가치 선점과 글로벌 대도약을 위한 ‘2019 도정 국제화 역량강화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
민선7기 도정 국제화 선도, 교류사업 확대 등 장기적 차원의 글로벌 시대를 준비하고 국제교류 및 공공외교 강화로 국제화시대 전북 위상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먼저 도는 4대 분야별로 11개 과제를 선정해 금년에 중점 추진한다.
첫째, 국제교류 확대 및 강화 분야로 자매우호 및 MOU 협약을 현재 4개 국가 9개 지역에서 2021년까지 13개 국가 20개 지역으로 확대해 대륙별로 다변화할 계획이다.
국위별 교류중점방향으로 ▲선진국은 선진 행정?산업 벤치마킹 등 교류 ▲인접국은 상호주의를 기본으로 문화예술 인적교류 ▲신흥국은 개발협력사업과 기업 해외진출 모색 ▲ 후진국은 지원사업과 봉사외교 등이다.
우선 금년에는 4개 지역을 목표로 기존 교류활동과 구축된 네트워크를 활용 종합적으로 검토해 협약을 이행해나가고 기존 자매우호지역과의 교류기념행사를 내실 있게 개최해 교류 강화와 우호협력관계를 견고히 다지기로 했다
둘째, 도 국제정책 고도화를 위한 국제협력 민?관?시군 거버넌스 구축이다.
국제교류정책 자문?의견수렴을 위한 ‘국제정책 자문단’구성?운영, 해외 33개국 80명으로 위촉된 ‘국제교류자문관’운영 활성화, 도와 시군 국제업무 공무원 워크샵 첫 개최를 시작으로 이후 정례화 할 방침이다
셋째, 효율적인 공무국외여행을 위해 공무국외여행 절차 개선이다.
공무국외여행 심사위원회 개최를 정례화하고 청원 글로벌 벤치마킹계획에 따른 과제별 연수팀 선정시, 민간전문가와 공무원 노조 측을 포함하는 ‘선정심사위원회’를 별도 구성?심사해 연수 목적의 타당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도정 국제화 선도 인재의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현재 신흥국으로 부상한 베트남에서의 사업수요 급증에 대비 교류협력과 기업진출 및 현지마케팅 지원을 위한 베트남 해외사무소 운영 또는 KOTRA 공무원 파견을 검토 추진해 해외 현지대응능력을 강화한다.
그리고 미래 국제행정 수요 대비 지방공무원의 수준과 여건에 맞는 도 주관 ‘공무원 유학?직무연수 제도’를 도입해 국제감각과 글로벌 역량을 갖추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더불어 국제교류센터와 헙력해 도민은 물론 공무원들도 이용가능한 ‘외국어 마스터 Class’무료강좌를 운영(국제교류센터 주관)해 청원들에게 외국어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강오 대외협력국장은 “민선7기 전북 대도약 기조에 부응해 국제사회에서의 글로벌 대도약을 위한 전북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해외에서의 전북 이미지 제고 및 도정 국제화 견인을 위해 분야별 과제들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