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찾아가는 인지증진 프로그램’으로 뇌건강 생활 습관 길러

고창 치매안심센터, 4월 말까지 찾아가는 인지증진프로그램 운영

2019-02-13     김종성 기자

고창군(군수 유기상)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4월26일까지 관내 경로당 37개소를 찾아 ‘찾아가는 경로당 인지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지증진프로그램은 신체활동을 통해 공간인식 능력을 높이고, 종이접기·꽃 가꾸기 등 비약물 치료로 소근육을 발달시키는 등 다양한 뇌 자극 훈련을 통한 인지강화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천저글링, 짐볼운동, 추억의 놀이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딱지치기, 풍선테니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고창군치매안심센터는 인지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독립성과 자존감, 심리적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며 어르신들의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 증상을 늦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고창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경로당 인지증진 프로그램이 노년기의 건망증, 경도인지장애에서 나타나는 인지기능 저하의 예방과 증상의 완화에 효과가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창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10월 문 열고, 60세 이상 치매조기검진과 진단검사,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환자 및 부양가족 지원프로그램 운영, 치매어르신 실종예방사업 등을 추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