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인읍에서 18일, 대보름맞이 민속큰잔치 열려

읍민 500여명 참여, 무사안녕과 풍년 기원해

2019-02-19     박호진 기자

신태인읍이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신태인새마을부녀회가 후원으로‘제4회 신태인읍 대보름맞이 민속큰잔치’행사가 지난 18일 신태인전통시장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무사안녕과 풍년을 기원했다.
매년 정월대보름(음 1월 15일)에 개최되는 행사는 비 예보로 하루 앞당겨 진행됐다.
윷놀이, 투호, 고리걸기, 제기차기, 연날리기 등 민속놀이와 소원문 쓰기, 떡메치기 등 체험 거리와 함께 무료 먹거리가 제공됐다.
또 하늘에 복을 기원하는 고천제와 액운을 날리는 달집태우기로 진행됐다. 달집태우기에서는 10m 규모의 달집과 읍민의 소원을 담은 500여장의 종이를 함께 태워 화려한 장관이 연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