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기(氣) 살리기 2.0 추진 중소기업의 발전방안 논의

김승수 시장, 중소기업인연합회 소속 대표들과 간담회

2019-03-25     임종근 기자
작지만 세계시장에서 통하는 독일형 강소기업 육성에 나선 전주시가 중소기업 현장에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승수(사진) 전주시장은 25일 팔복동 제1산업단지를 방문해 전주시 중소기업인연합회 소속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열쇠는 우리 중소기업의 성장과 육성에 있다”며“중소기업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임동욱 중소기업인연합회 회장은“경기가 어렵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는 요즘이지만, 이렇게 시장님과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참 유익한 소통의 시간이 된 것 같다”고 전하면서 “중소기업인연합회를 중심으로 전주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5개 분야 18개 사업에 걸쳐 총18억1천만원을 지원한다. 마케팅 지원(11개사업/6억), 시설개선 지원(2개사업/4억6천), 경제단체 지원(3개사업/1억4천), 사업화 지원(6억) 등이며, 기금 운용을 통해 기업들의 증설투자 비용 과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에게 융자를 지원, 경영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한편 (사)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는 시 소재 중소기업이 주축이 되어 2017년 9월에 중소기업의 지위향상 및 성장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현재 임동욱 ㈜유니온씨티 대표를 회장으로 중소기업 300여개 사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