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속도 5030 잊지마세요!
남원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김민지
2019-05-15 김민지
우리나라 보행자 교통사고는 다른 나라 보행자 교통사고보다 매우 높은 편이다. 인구 10만명 당 보행 중 사망자 수 통계를 보면 평균 1.1명꼴로 사망한다. 우리나라는 3.3명으로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으로 다른 나라의 3배나 된다. 순위가 높은 다른 나라들을 보면 제한속도를 낮춰 교통사고 감소 효과를 크게 보았다고 한다. 덴마크의 경우 교통사망사고가 24% 감소하였고, 호주의 경우도 18%나 감소되었다고 한다. 이렇듯 우리나라도 안전속도 5030 정책을 시행하여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일 예정이다.
보행자 교통사고를 보면 대부분 91.6% 도심에서 발생하고 있다. 도심부에서는 제한속도를 50km/h로 조정하고, 주택가나 스쿨존 등 보행자 보호구역 위주 도로에서는 30km/h로 조정하는 정책이다. 속도를 10km/h만 줄여도 차량 제동 거리가 25%가 줄어 보행자와 차량 충돌 시 사망 가능성이 30%나 감소한다고 한다.
안전속도 5030을 시범운행한 부산 영도구에 경우 17년 6월부터 18년 8월까지 교통사망사고가 24.2% 감소했다. 2022년부터 안전속도 5030이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니 잊지 말고 5030을 기억하자.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이듯, 안전속도 규정을 준수하며 교통사고가 없는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안전속도 5030을 시범운행한 부산 영도구에 경우 17년 6월부터 18년 8월까지 교통사망사고가 24.2% 감소했다. 2022년부터 안전속도 5030이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니 잊지 말고 5030을 기억하자.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이듯, 안전속도 규정을 준수하며 교통사고가 없는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