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세상에서 新 언론지평 넓히다

2019년 본사 해외 워크숍, 대만 타이페이 일대 역사·문화 탐방 3박4일 일정 성료

2019-06-09     .

전북연합신문 임직원들은 4일간의 일정으로 이웃나라 대만의 문화, 정치, 역사 등 선진지 견학을 마쳤다.
이곳 대만의 일반적인 명칭은 대만 국민당과 공산당의 내전에서 밀린 국민당이 남쪽으로 내려와 세운 나라로 쑨원(손문)을 국부로 삼고 있다.
원주민 전체 인구는 대략 32만5,000여 명으로 루카이, 파이완 부눈, 트로코, 아미 등으로 불리는 13개 부족으로 구성돼 있는 원주민을 제외하곤 청나라때부터 중국남부에서 이주해온 중국인들은 2천만이 넘는 것(80%)으로 추정되며 세계에서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 중 하나다.
공식 언어는 중국 북경어인데 여러 곳의 지방 방언들도 같이 사용된다.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시는 고대와 현대가 공존하고 있으며 정치, 경제, 금융과 문화의 중심지로 현대화된 국제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타이페이 시내는 공해가 심한 편이라 마스크를 하고 오토바이를 탄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눈에 띠는 것은 100%의 안전모 착용과 질서 운전이다.
외국어 중에서는 영어를 가장 많이 공부하므로 약간의 영어 회화는 가능하지만 영어를 능통하게 사용하는 사람을 만나기는 힘든 편이다.
기후는 아열대성으로 연평균 기온은 북부지역 22℃, 남부지역 24℃ 정도다. 일반적으로 무더운 여름은 5~9월 사이의 기간이 이에 해당하며 27~35℃까지 올라간다. 겨울은 12~2월까지며 기온은 12~16℃ 정도로 짧고 온화하다.

 

본보는 역사적 기념지 탐방을 시작으로 장개석 기념당인 중정기념당과 대만 전 총통 장개석 부처의 관저 사림관저 등을 방문했다.
또한 타이완 대표 도교사찰인 용산사, 세계 4대 박물관인 국립고궁박물관을 방문해 중국의 5,000년 역사를 알 수 있는 취옥백채(옥배추)와 자연이 만든 신비로운 돌 육형석(동파육) 작품을 감상했으며, 중화민국 호국영령이 잠든 국립묘지 충렬사를 둘러보며 워크숍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