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독서를 통한 자기계발과 소통으로 행복임실 구현 앞장

2010-11-09     엄범희 기자

임실군은 직원들의 자기계발과 소통을 통한 한차원 높은 행정구현을 위해 독서토론 동아리 '다독다독'독서모임을 운영키로 했다

이달 8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3개월간 운영되는 다독다독 독서모임은 매주 월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전문강사와 함께 운영되며 매주 1권씩 책을 읽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8일 '사람이 경쟁력이다'란 주제의 독서프로그램 강의로 문을 연 이날 모임에서 심순섭 독서전문강사는 "독서모임의 목적은 지방화시대를 이끌 수 있는 인재양성과 좋은 사람이 함께 하는 직장동공체 만들기다”며 “회원들이 독서 모임을 통해 세상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창의력을 향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첫모임에 참석한 이정태부군수는 “이런 동아리 활동이야 말로 임실이 새롭게 발전하는 밑거름이며 이모임을 시작으로 많은 학습동아리들이 확산되고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독서 모임이름인 '다독다독'의 뜻은 책을 많이 읽어서 지식을 넓히자는 다독(多讀)의 의미와 '남의 어려운 점을 거듭 따뜻이 어루만져 감싸고 달래는 모양'이란 뜻의 부사인 순우리말로 독서모임의 취지인 독서를 통한 지식습득, 유연한 사고, 타인에 대한 이해를 통해 꿈과 희망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임실구현에 기여하자는 의미다.

한편 동아리회원은 공개모집을 통해 총 13명의 희망신청으로 구성됐으며 첫모임을 참석한 이모씨는 “분위기 딱딱하지 않아 재미있을거 같다”며“앞으로 새로운 책들과 함께할 12주가 기대된다”며 소감을 밝혔다./엄범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