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역 작곡가 임종수 씨 익산명예홍보대사로 위촉

2010-11-10     엄범희 기자

익산역을 배경으로 한 고향역의 작사·작곡가인 임종수 씨(68세)가 10일 익산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날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8강좌 익산시민대학에서 이한수 시장은 임 작곡가에게 익산명예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는 지난달 18일 임 작곡가와 함께 학창시절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황등역과 삼기지역, 왕궁리유적 등을 둘러보며 ‘고향역’을 만들게 된 배경과 삶이야기를 나누는 가운데 명예홍보대사 위촉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임 작곡가 또한 흔쾌히 받아들여 성사됐다.

‘고향역’은 가수 나훈아 씨가 불러 현재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노래로써 호남권의 허브역인 익산역을 알리고 나아가 어머니 품속 같은 정감 있는 도시로 익산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임 작곡가는 위촉식에서 “학창시절 추억이 있는 익산의 명예홍보대사 되어 뜻 깊다”며 “앞으로 노래로 익산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 작곡가는 이날 시민대학에서 ‘노래와 인생’을 주제로 노래로 풀어내는 인생에 대해 강의했다./엄범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