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지불 능력 대책마련 촉구

소득주도성장, 최저임금·사회임금 함께 생각해야

2019-09-10     최순옥 기자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9일 을지로 OB베어 노가리 골목에서 열린 ‘청계천 생존권 사수와 백년가게 지키기 결의대회’에서 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정부의 최저임금 지불 능력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 대표는 이날 결의대회 발표문에서 “영세 자영업자들의 가장 큰 어려움은 정부의 대책 없는 임금상승 문제에 있다”고 지적하고 “영세 자영업자들이 인건비 때문에 문 닫는 일이 없도록 실질적인 지원방안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정동영 대표는 또 “‘재료비 폭등, 최저임금 상승’으로 근로자의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수익으로 하루에도 수백 개의 상점과 상가들이 폐업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해결방안은 ‘최저임금 지불 능력’에 대한 폭넓은 지원 확대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