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문을 열고 닫는 개.폐막 공연

콜라보 대향연, 축제의 문을 열다!

2019-09-30     송미숙 기자
  2019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 김한, 이하 소리축제)가 10월 2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진행되는 개막공연 ‘바람, 소리’로 축제의 문을 연다. 올해 개막공연에는 국내외 관악기 명연주자들이 대거 등장해 축제의 꽃을 피울 예정이다.
개막공연 ‘바람, 소리’는 폴란드의 야누스 프루시놉스키 콤파니아(Janusz Prusinowski Kompania)팀의 경쾌한 연주로 축제의 문을 연다. 위 팀은 폴란드 무곡 마주르카를 현대적 음악어법으로 재해석한 음악들을 선보이며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어 전북 지역 5개 학교(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 전주공업고등학교, 전주상업정보고등학교, 삼례중앙초등학교, 전주동초등학교)의 관악오케스트라의 200여명 청소년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팀이 궁중무용의 반주음악으로 쓰여온 수제천을 재편곡한 ‘수제천 변주곡’의 첫 선을 보인다.
이어 축제 출연진 중 관악기 주자들의 월드시나위로 개막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올해 폐막공연 ‘락&시나위’에서는 국악과 타 장르 연주자들이 장르와 경계를 넘나들며 폭발적인 에너지의 무대를 선보인다.
판소리, 아쟁, 전통 타악이 락의 일부가 되어 자유롭게 경계와 경계를 넘나들 예정. 전통과 현대의 경계, 창작과 즉흥의 경계, 창조와 카피의 경계를 희석시키는 충격적인 무대가 기대된다.
축제 프로그램과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www.sori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063.282.3329번이나 공식 콜센터 1577-4052번으로 문의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