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산악사진가협회 태권도원 국립박물관 전시회 개최

아름다운 한국의山 한자리에서 감상

2019-10-07     백윤기 기자
 
(사)한국산악사진가 협회가 10월 7일부터 2020년 3월 말까지 무주군 설천면 소재 태권도원 국립박물관 지하 1층 원형공간에서 ‘한국의 산’을 주제로 전시회를 갖는다.
90여 명의 산악사진 전문작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사진전은 “백두산~지리산”까지란 주제로 백두대간에 자리한 한라산을 비롯해 설악·지리·덕유·가야·백두산 등 유명산의 사계와 일출, 일몰을 담은 사진을 선보인다.
150명의 전문작가와 3천여명의 웹회원으로 구성된 한국산악사진가협회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2015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2017 무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등 국제 스포츠대회에서 전시회를 열어오며 전 세계인에게 한국산의 아름다움을 선보여 찬사를 받았다.
또한, 2008년 창립 이후 국립공원과 유명산에서 100여 차례의 산상 전시회를 여는 등 많은 활동을 해오고 있다.
협회는 아름다운 자연을 후손에게 되돌려 주기 위한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협약을 맺고 덕유산 생태계복원, 아고산대 자생종 식재작업, 깨끗하고 아름다운 푸른 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윤승 이사장은 “산과 사진을 사랑하는 회원들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보존에 앞장서 후손에게 건강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한국의 산을 찾아 묵묵히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