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예술촌 ‘개복 거리예술제’ 성황리 개최

2019-10-09     허정찬 기자
 
군산시민예술촌 개복 거리예술제가 예술인의 거리에 걸맞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찾은 시민들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산시민예술촌(중정길 17)은 2019년 ’개복 거리예술제’를 지난 5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개복동 예술인의 거리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복 거리예술제는 군산시간여행축제와 함께하는 예술제로 펼쳐져 군산의 옛 극장가들이 모여 있던 개복동에서 다양한 체험과 공연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눈을 사로잡았다.
작년에 이어 개최된 개복 거리예술제는 예술제 게이트와 대형 연을 설치해 볼거리를 더했으며 국악 버스킹, 스트리트 매직, 우쿨렐레 공연, 택견 퍼포먼스, 길거리 상황극 등 예술인의 거리에 걸맞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찾은 시민들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군산에서 실제 극장 간판을 그리던 마지막 세대를 초청하여 ‘홍도야 우지마라’ 간판그리기를 현장에서 재연하며 예술제의 의미를 더 했다.
추억의 놀이체험과 페이스페인팅, 패션타투로 체험의 즐거움을 더하였고, 예술제의 백미로 진행된 개복 보물찾기는 개복동 예술인의 거리에 숨겨진 보물을 찾고 추첨을 통해 행운의 황금열쇠 등 50여명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했다. 
박양기 군산시민예술촌장은 “군산시민예술촌과 군산문화PEOPLE이 합심하여 준비한 이번 개복 거리예술제는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겨주셔서 감사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