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더딤학생 지원 대폭 늘려야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더딤 학생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반응이 좋다. 같은 시기 초등학교를 입학해도 학업의 진도와 학습을 받아들이는 정도에 따라서 순위가 나타난다. 모든 학생들이 우수한 학업성적을 거두면 좋으련만 사실상 같을 순 없다. 사람의 능력은 다양해서 분야별로 추구하는 교육능력을 보여주는 것이다. 문과·이과별로 나누어 맞춤형교육을 하고 있지만 수박 겉핥기이다. 개인의 특기적성을 따져 세밀하게 나눠야 한다.
기초학습능력을 통해 개인별 특기적성별 기술과 기능, 문화, 예술 등 맞춤형 학생지원이 효과적일 것이다. 여기에 특성화고 및 직업계고 출신들의 군 입대 혜택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효과를 거둬야 한다. 이로써 농촌정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더딤 학생 학습지원은 예비교원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 교육을 담당하는 강사와 교육생은 차원이 다르다. 사람을 통해 자신의 교육능력을 전파한다는 게 말처럼 쉬운 게 아니다. 아울러 그들을 통해 성취감도 느낄 수 있으며 더딤 학생의 문제점도 파악될 것이다. 향후 자신이 교단에 설 경우 이를 바탕으로 교육이념을 채울 수 있다.
이 보조교사는 초등 저학년 기초학습과 국어, 수학, 영어가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 학습고민, 상담지원, 학습코칭 등 학습더딤아동에 대한 집중지원형태이다. 고학년의 경우도 마찬가지 차등교육지원 통해 학생들의 교육자신감을 채워주겠다는 목표이다. 참으로 학부모 입장에 선 환영받을 일이다. 학원이나 개인교습에 선 받지 못할 교육지원으로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된다. 예산은 이런대 사용하라고 만들어지는 것이다. 좀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많은 학생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