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 모악산도립공원서 합동 산악구조훈련 실시

2019-10-22     신은승 기자

김제소방서(서장 윤병헌)는 22일 모악산도립공원에서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 합동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등산객이 급증하는 가을철을 맞아 추락, 실족, 고립 등의 사고를 대비한 체계적인 합동훈련으로 구조대원들의 산악 현장대응능력 배양을 통한 산악구조기술 습득과 유사 시 산악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에는 김제소방서, 의용소방대, 모악산관리사무소 등 차량 5대와 인원 48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유형의 산악사고에 대비한 △급경사 및 계곡 도하 구조법 △산악구조용 들것을 이용한 응급환자 이송요령 등의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이날 모악산을 찾은 등산객을 대상으로 한 산악안전사고 예방 캠페인과 심폐소생술 교육도 진행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오색빛깔 가을산의 정취를 한껏 느끼며 산에 오르기 좋은 계절인 동시에 안전사고도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기본 안전수칙을 꼭 지켜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