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서, 치매노인 발견 유공 민간인에 감사장 수여

2019-11-27     김종성 기자

고창경찰서(서장 박정환)는 치매노인 실종사건에 남다른 관심으로 치매노인을 발견해 신고한 대한고속(주) 고창영업소 소속 운전기사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달 29일 오전 9시경 대한여객(주) 고창영업소 소속 기사 박정훈은 실종자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시내버스를 운행하면서 유심히 탑승자들을 살펴보던 중, 치매노인을 발견해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 후 안전하게 인계 했다.
박정훈 기사는 “치매노인이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소식을 듣고 당연히 해야 할 일이 했다”며 겸손의 말을 전했다.
고창경찰서는 지난 8월 20일 공동체 치안 및 사회적 약자보호를 위한 고창군 운수회사와 실종등 대응강화 업무 협약을 체결해 협력 치안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박정환 서장은 “이번 협력치안 인프라 구축 효과를 통해 치매노인이 안전하게 귀가 할 수 있게 돼 큰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