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내장동 김요덕씨 가족, 축제 기간 땀 흘린 수익금 “인재양성에 써달라”

2019-12-02     박호진 기자

정읍시 내장동 부여마을의 김요덕 씨 가족이 지난 29일 지역 인재양성에 써 달라며 정읍시민장학재단(이사장 유진섭)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 씨 가족은 연말을 맞아 지역 미래발전의 토대를 다지자는 의미에서 가족들의 뜻을 모아 장학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장학금은 지난 10월 구절초 축제기간 동안 작두콩과 대추 등 농산물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 가운데 일부로 마련됐다.
김요덕 씨는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역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는 데 소중히 쓰였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