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주거복지센터, 주거지원 체계 구축

시, 주거복지센터 시범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완성도 높이기로

2019-12-10     임종근 기자
전주시는 지난 4월부터 운영된 전주시 주거복지센터가 전주형 주거복지사업 뿐만 아니라, LH 및 주거복지네트워크 단체 등 민간과의 활발한 협업을 통해 주거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주거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전주시 주거복지센터는 지난 약 8개월 동안 전화·내방·방문·이동 상담 등 약 415건의 주거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또, 주거급여·노후주택 개보수·해피하우스 등 전주시 주거복지정책 안내, 영구임대, 매입·전세임대 등 공공임대주택 입주지원, 민간자원 연계를 통한 집수리·주거비·이사서비스 등 현재까지 지속적인 주거복지 활동을 펼쳐왔다.
주거복지센터는 또 주거복지사업의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민·관·공 주거복지서비스 안내서를 제작해 배포했으며, 찾아가는 주민 상담 및 교육을 매월 1회 이상 진행해 주민이 ‘주거’를 권리로서 인식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왔다.
이에 임채준 전주시 주거복지과장은 “센터 시범운영으로 주거복지 지원 체계가 더욱 촘촘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민간자원 개발의 어려움, 재정지원 및 인력이 충분하지 않아 적절한 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는 만큼 센터 운영의 내실을 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