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아토피·천식안심학교' 운영

안심학교 운영으로 700여명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2019-12-11     성영열 기자

 완주군이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아토피·천식안심학교’를 운영,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완주군은 지난 11월부터 7개 아토피·천식안심학교를 운영해 700여명의 학생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완주군 보건소는 지난 봄, 각 학교별 보건교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환아와 보호자가 알아야 할 정보들에 대해 공유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겨울철 건강한 피부 관리와 실내 환경 조성을 위한 천연 보습제품 만들기 및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의 검증된 교육 자료를 이용해 쉽고 재미있는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또한 관내 인형극단을 초청해 신나는 노래·율동과 함께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 <미나의 황금똥> 공연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도 했다. 이외에도 200여명의 아토피피부염 대상자를 등록·관리하고 있다.

심해경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참여와 역량강화로 환자(아) 및 보호자, 지역주민들에게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알레르기질환예방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