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근대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지속가능 발전 포럼 개최

2010-12-09     엄범희 기자

군산대학교 지역개발연구소와 한국지역발전학회가 주관하고 군산시가 주최한 “군산근대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포럼”이 14일 군산대학교 황룡문화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군산시가 군산지역의 근대문화도시적 차별성에 토대를 두고 추진하고자 하는 “근대문화벨트화사업”과 “근대역사경관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지속가능한 성 공전략을 도출하기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그간 진 행된 하드웨어적인 접근에서 근대건축물의 활용을 위한 공간 스토리텔링을 부제로 하고 있 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포럼은 군산대학교 김민영 지역개발연구소장의 사회로 진행되는데, 울산대 허영란 교수의 ‘장소의 매력을 재발견하는 스토리텔링과 구술’, 이복웅 근산문화원장의 ‘군산의 근대역 사문화자원과 스토리텔링’, 스토리텔링 전문 기획가인 김미경 박사의 ‘군산 근대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을 위한 스토리텔링 적용 방안’ 등의 발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경기대학교 안창모 교수, 군산대학교 구희진 교수, 전북발전연구원의 장성화 지역개발팀장과 박정희 군산시의원, 박형철 주민위원, 브랜드 스토리의 정영선 이사, 경원대학교 홍의택 교수의 열띤 초청대담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군산 근대사의 장소성과 산업유산 관련 근대건축물 등을 교육의 장으로 활용함은 물론 공간 스토리텔링의 적용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근대문화도시사업 추진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와 원도심의 지역재생 및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방안 마련을 위한 발제와 다각도의 의견 개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엄범희 기자

한편 이날 행사에는 채정룡 군산대학교 총장, 문동신 군산시장, 고석강 군산시의회의장, 문화관광체육부의 한민호 과장을 포함하여 학계 인사와 전문가, 단체, 일반시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