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시정발전 위해 이·통장협의회와 간담회 가져

2020-02-05     박호진 기자

정읍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읍 발전을 선도하는 23개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장단 70여 명과 함께 시정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행정의 최 일선에서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이·통장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진섭 시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부터 새로운 4년의 임기를 시작하는 이·통장 협의회원들을 처음으로 만나 뵙는 자리라 그 의미가 더욱 깊다”며“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무한한 응원과 협조로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시민과의 만남 속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공감하는 것이 시정 운영의 기본이다”고 강조하며“이·통장 여러분께서 지역 일선에서 느끼는 점을 소중히 귀담아 시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유 시장은 읍면동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와 함께 시정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열린 자체 정기총회에서는 제7대 정읍시 이·통장협의회 임원을 선출하고 회칙개정 등 안건을 처리했다.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된 강연천 협의회장은“이·통장들의 복지향상과 권익 신장을 위해 지역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주민의 권익 보호와 시정발전에 앞장서는 이·통장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정읍시는 2020년 1월 1일부터 새로 4년 임기를 시작하는 이·통장 선거를 지난해 12월 마무리하고, 785명의 이·통장을 선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