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지역혁신 ‘돛’ 올렸다

207억 규모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 현판식 가져

2020-03-19     임종근 기자

 

지역사회에 혁신에너지를 불어넣을 전북대학교 ‘나노탄소기반 에너지소재 응용기술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RLRC·사업단장 이중희 교수)가 3월 18일 공과대학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 출범을 알렸다.
이 연구센터는 지역의 기초연구 역량 증진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호남·제주권에서 11개 사업이 치열한 경쟁을 펼쳐 전북대가 선정됐다.
이 사업을 위해 전북대는 과기정통부 및 지방정부로부터 7년 간 207억5천만 원을 지원받아 나노탄소 기반 에너지 소재 응용에 대한 원천 및 상용화 기술 확보를 통한 미래 신사업 창출과 육성에 나선다. 이날 현판식에는 전북대 김동원 총장을 비롯해 이중희 연구센터장,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과 전라북도, 전주시, 완주군의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연구센터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 사업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등이 공동연구 기관으로 참여하고, 전라북도와 전주시, 완주군, ㈜휴비스, ㈜크린앤사이언스, ㈜그래핀올, ㈜오성, ㈜디쏠, ㈜대경산전, 비케이시 등이 출연기관으로 함께한다.
이에 김동원 총장은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가 탄소나노에너지 소재 분야 연구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