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행정타운 '운곡지구' 전원주택단지 분양 열기 쑥

완주, 단독·준주거 113필지 분양 공고 6일부터 입찰신청

2020-04-01     성영열 기자
완주 운곡지구 조감도

 

완주군 청사 인근을 개발하는 운곡지구(복합행정타운)가 전원주택단지 분양에 전격 돌입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운곡지구 도시개발사업 조성토지 중 단독주택용지 103필지(주거전용 94필지, 점포겸용 9필지), 준주거용지 10필지(일반 9필지, 금융업전용 1필지) 등 총 113필지를 분양 공고하고 본격적인 입주자 모집에 들어갔다.
분양하는 단독주택용지(주거전용, 점포겸용)와 준주거용지(일반, 금융업전용)는 지정된 용도로 사용할 만19세 이상 실수요자가 신청 가능하다.
입찰은 공개경쟁 입찰 방식으로 필지별 제시된 예정가격 이상 입찰에 참여한 자 중 최고가 낙찰자를 공급대상자로 선정하는 방식이다.
입찰신청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 www.onbid.co.kr)을 이용한 전자입찰 방식으로 이뤄진다.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입찰신청이 가능하며, 개찰 및 낙찰자 결정은 13일에 발표한다. 낙찰자를 대상으로 4월 20일부터 5월 1일까지 계약체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낙찰자는 계약기간을 분산해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기타 분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및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 www.onbid.co.kr) 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최성호 공영개발과장은 “현재 분양 관련 문의 전화가 폭주하고 방문객의 발길도 끊기지 않고 있다”며 “운곡지구가 명품 조성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 운곡지구는 군청사 주변에 개발면적 44만8,000㎡ 규모에 2,000여 세대 주택과 상가, 공공시설(공원)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주변 행정기관 및 스포츠타운과 연계해 복합행정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9년 공사가 착공, 2022년 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