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정보화마을 특산품 ‘인기’
2011-02-07 박래윤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실시된 정보화마을 설맞이 이벤트에서 정읍지역 3개 정보화마을의 특산품이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았다.
시에 따르면 설맞이 이벤트가 진행된 1월 한달동안 정읍의 3개 정보화마을(내장산마을, 옥정호청정마을, 대정유기농녹색마을)은 8천여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는 2010년 4천500여만원보다 78%증가한 것이다.
특히 내장산마을과 대정유기농녹색마을의 우리 전통의 맛과 멋스러움을 살린 한과 선물세트가 큰 인기를 모았다.
시 관계자는 이처럼 판매실적이 크게 늘어난데 대해 “정보화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와 판매에 적극 나서고 기존 구매자들을 중심으로 품질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찾는 이들이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지역 정보화마을의 연도별 매출액은 2008년 1억원, 2009년 1억9천만원, 2010년 2억2천만원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도 전자상거래가 주민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에 따라 올해에도 전자상거래 판매 목표를 36% 증가한 3억원으로 설정,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보화마을이 특산품의 꾸준한 매출 성장에 힘을 얻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전자상거래 및 체험상품을 개발해 마을 주민들의 소득과 연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박래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