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공약이행평가 ‘최우수’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SA등급’

2020-05-26     임종근 기자

전주시가 시민과의 약속을 잘 이행하고 실천한 최우수 기초단체로 평가받았다. 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시장ㆍ군수ㆍ구청장 등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전주시가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전문가와 활동가로 매니페스토 평가단을 구성해 지난해의 ▲공약이행완료 ▲2019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로 구분해 진행됐다. 이러한 평가에서 전 분야에 걸쳐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 등급을 받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시는 민선7기 출범 이후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시민 공개모집을 통해 공약자문단평가단을 구성ㆍ운영했으며, 자문단 평가 등을 통해 분기별 추진상황을 점검·평가해 왔다.
또 ‘새로운 성장으로 가슴뛰는 미래, 경제도시’, ‘삶이 되고 밥이 되는 문화도시’, ‘사람과 생태가 공존하는 걷고 싶은 도시’, ‘멀리 보고 함께 가는 따뜻한 공동체 도시’, ‘사람의 가치를 지켜주는 속 깊은 복지도시 등 5대 핵심분야 76개 공약사업을 성실하게 이행하면서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 실현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한편 한국매니페스토 평가단은 전국 226개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모니터해 분석하고, 소명 및 보완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등 지난 2월부터 2차에 걸친 평가와 철저한 자료검증을 거쳐 5월 26일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