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음식점 시설개선지원사업 확대 추진

음식점 300개소, 업소당 최대 700만원 지원

2020-05-28     서윤배 기자
전북도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경영난을 겪고 있는 외식업소의 영업환경개선을 통해 침체되어 있는 외식업을 활성화시키고자 ‘음식점 시설개선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앞서 음식점 시설개선지원 사업은 2020년 총 사업비 10억원으로 추진하던 중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급속한 외식소비심리 위축으로 외식업 경영상태가 악화됨에 따라 20억원을 증액한 30억원(도비 30%, 시군비 40%, 자부담 30%)으로 사업 확대를 결정했다.
도는 이번 사업의 적극 추진으로 음식점 위생수준을 향상시켜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고,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시킴으로써 외식업 경쟁력 강화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대상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이며, 식생활방식변화에 따른 입식테이블 및 영업장 위생시설개선을 업소당 최대 1천만원(자부담 30% 포함) 한도로 지원한다.
다만, 시군별로 사업 착수시기가 다를 수 있으므로 본 사업을 희망하는 업소에서는 관할 시군 위생담당부서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