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 양승렬 방호구조과장 명예로운 퇴임식 개최

2020-06-29     김종성 기자

 

고창소방서는 29일 백승기 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구조, 구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한 양승렬 방호구조과장에 대한 정년 퇴임식을 가졌다.
양승렬 방호구조과장은 1985년 임용되어 34여 년을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각종 현장의 최일선에서 항상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고, 남다른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헌신과 봉사하는 등 평생 소방과 함께 했다.
퇴임식은 ▲녹조근정훈장 및 재직기념패 수여 ▲직원대표 꽃다발 전달 ▲퇴임사 ▲축하인사 및 기념촬영, 직원들과 석별의 정을 나누는 순으로 코로나19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날 백승기 서장은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깊이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떠나는 아쉬움을 달랬다.
양승렬 과장은 “긴 시간 동안 몸담았던 소방조직을 떠나려니 기쁨과 슬픈 감정이 교차된다”며 “소방 인연의 끈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후배들에게 자리를 남겨주고 추억들을 가슴 속에 잘 간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