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왕국유적전시관 화재위험점검 등 소방안전컨설팅
2020-08-03 문공주 기자
전미희 익산소방서장은 16일 익산 지역의 소중한 유산을 화재 안전위험으로부터 지키고자 왕국유적전시관을 방문하여 소방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선제적인 예방활동으로 화재위험요인 사전제거와 관계부처의 화재안전의식 제고·소통을 통해 예방업무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또한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익산 문화재 야행 행사가 이곳에서 펼쳐져 철저한 화재위험점검을 통해 찾아오는 시민들의 안전확보와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있는 문화재를 보전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되었다.
특히, 왕궁리 유적지는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왕궁리에 있는 백제의 궁터 유적으로, 사적 제408호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어 가치 보존을 위해서라도 철저한 안전관리가 더욱 요구된다.
주요 내용은 전시관 소방시설점검, 안전관리 위해요인 확인, 소방출동로 확보 방안 강구, 재난발생시 신속한 대피를 위한 피난로 확보 등이며 끝으로 관계자를 대상으로 최근 화재 사례 안내 등 안전관리 당부도 잊지 않았다.
전미희 익산소방서장은 “전시관 보유 유물은 화재에 취약한 가연물이므로 화재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는 행사에 발맞춰 방문객의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과 컨설팅을 통해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