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수해쓰레기 수거에 총력전

2020-08-25     이기주 기자

 

임실군이 지루한 장마와 지난 집중호우로 발생한 수해쓰레기 수거에 총력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수해쓰레기는 초목류와 생활쓰레기가 섞여 있어 미관 저해는 물론 방치 시 2차 오염을 유발할 수 있어 신속히 수거처리해야 한다.
이에 임실군은 수해쓰레기 집중수거 전담반 300여명을 편성하여 시가지 및 하천변에 발생된 쓰레기를 집중수거하고 있다.
군은 오는 9월까지 지속적으로 수해쓰레기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해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시가지 가로변에 대한 예초작업 및 잡초제거 등 환경정비를 병행하여 깨끗하고 청결한 시가지 조성에 전력을 다한다.
또한, 군은 청정임실의 모습으로 되찾고자 내달에 민관군과 합동으로 대청소를 추진해 주요 하천변 수해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기로 했다.
유혜숙 청소위생과장은 “이번 수해로 인해 많은 쓰레기가 떠내려와 군민들의 불편이 적지 않다며, 방치된 쓰레기가 신속히 수거해 쾌적한 시가지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