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행복은 공직에서 시작”

무주군의회 문은영 부의장, 제2차 정례회서 5분 발언

2020-11-16     백윤기 기자
문은영 부의장

 

무주군의회 문은영 부의장이 16일 무주군의회 제281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직문화 개선 필요성을 주장했다.
문 부의장은 “무주군의 공무원 인력은 증가했으나 정작 부서에서는 여전히 인력부족을 호소하고 있다”며, 그 원인으로 신생업무에 대해서만 인력이 충원되고 기존의 결원을 충족하지 못한 것을 꼽았다.
 또한, 그동안 적정한 수준의 인력충원이 지속적으로 이뤄졌어야 하나 한동안 결원을 유지한 결과, 경험 있는 중간층 공무원 부족으로 신규공무원 충원에 따른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점도 지적했다.
아울러 인사 시 잦은 전보로 인한 공직자의 전문성·책임성 부족, 정책 추진 시 공직자와 지역주민 간 소통 부족에 따른 공직사회에 대한 주민 불만 및 갈등 심화도 문제점으로 들었다.
이에 문 부의장은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최소 2년 정도의 전보 제한기간 준수, 업무량 분석에 따른 적절한 업무부여, 정책 수립단계부터의 지역주민과의 소통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신규공무원 직장 적응 및 업무능력 제고를 위해 무주만의 공무원 실무교육 시행을 적극 검토하고, 노무팀 주관 신규공직자 혜택 부여방안 또한 강구해야 한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