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문제 풀면서 화재생존법 배운다

김제소방서, 내달 4일까지 비대면 자가진단 경진대회 개최 

2020-11-23     신은승 기자

 

 
김제소방서(서장 강동일)는 23일부터 내달 4일까지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후원하는 온라인 방식의 화재 시 생존법 맞추기 경진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체험형 소방안전교육 실시가 어려워져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자가진단형 문제풀이 방식으로 대회를 개최한다. 
문제는 실제 화재 시 사망사고가 발생했던 사례를 기반으로 구성했으며,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화재 시 행동요령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소방청 누리집 알림판에서 ‘화재생존 자가진단 프로그램’ 광고판을 통해 등록 후 참가할 수 있다. 문제는 1단계 자가진단과 2단계 OX퀴즈로 진행된다.
문제풀이를 제출한 자 중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OX퀴즈 총점이 높은 순으로 각각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 1점, 우수상(소방청장상) 3점, 장려상(한국소방안전원장상) 6점을 수여한다. 
또한 18개 유형의 400여 개의 문제를 모두 풀면 화재생존 자가진단 프로그램 수료증이 발급되며, 수료를 마친 사람에 한해 가까운 소방서에서 1일 명예소방관 체험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참가 희망자는 소방청 홈페이지 http://www.nfa.go.kr/fire/index.do 및 알림판 ‘화재생존 자가진단 프로그램 배너’ 클릭을 통해 등록 후 참가할 수 있으며 내달 7일 이내 결과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