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귀농귀촌 생활수기 공모 선정 시상식 가져

2020-11-25     이기주 기자

 

임실군이 주관하고 (사)임실군 귀농귀촌지원센터(이사장 조호일 부군수)가 주최한 ’2020년 임실군 귀농귀촌 생활수기 공모전‘ 선정자에 대한 시상식을 지난 24일 부군수실에서 가졌다.
임실군 귀농귀촌 생활수기 공모전은 임실군의 활발한 귀농귀촌정책을 대외에 홍보하고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도움을 주고자 ‘행복한 귀농귀촌’을 주제로 임실군에 정착하면서 좌중우돌의 다양한 사례 발굴을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16일까지 원고를 접수했다.
공모작품은 총 20편이 접수됐으며, 임실문인협회를 중심으로 한 전문가 평가를 통해 진실성, 표현 및 전달성, 완성도, 감동 및 교훈성, 주제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심사결과 최우수 1편, 우수 2편, 장려 3편, 입선 5편 등 총 11편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최우수작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첫걸음’으로 출품한 관촌면 이연상씨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임실사랑상품권 100만이 부상으로 지급됐다.
이연상씨는 귀농 7년차로 관촌면 귀농귀촌협의회장을 맡고 있으며 도시 생활하다 처음 귀농 후 겪게 된 경험과 본인이 생각하는 귀농귀촌의 안정적인 정착 방법 등을 자세히 소개했으며, 현재 유튜버로 활동중이다.
자신의 영농 방법을 전수해 예비 귀농인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임실군 귀농귀촌정책에 대해서도 홍보하는 등 많은 일을 하고 있다.
우수상은 정기범(신평면), 임미선(관촌면)씨가 각각 선정돼 상장과 부상으로 70만원의 임실사랑상품권이 지급됐다.
또한 장려상은 장진성(지사면), 정영성(성수면), 신은주(임실읍)씨가 각각 선정돼 상장과 부상으로 40만원의 임실사랑상품권을 받게 됐다.
조호일 부군수는 “공모작품을 읽는 과정에서 임실군에서의 기쁨과 보람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 등 다양한 이야기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돼서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선배 귀농귀촌인으로서 후배 귀농귀촌인들에게 노하우 전수, 더 나아가 마을의 리더를 하는 등 지역에도 기여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최우수상을 비롯한 수상작 11편은 작품집으로 제작해 예비귀농인 및 지자체 등 귀농귀촌 관련 기관에 배포해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