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등굣길 편안하게

전북청 수능 특별교통관리 실시, 교통편의 지원·소음 최소화 계획

2020-11-30     김유신 기자

 

전북경찰청(청장 진교훈)은 대학수능시험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수립했다.
전북청은 오는 3일 도내 13개 시·군 69개 시험장에서 1만 7,156명이 응시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교통경찰 등 경찰 347명과 모범운전자 등 자원봉사자 93명, 순찰차 등 133대를 배치해 수험생 교통편의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수능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오전 6시 30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시험장 주변 및 주요 교차로에 교통경찰을 집중배치해 소통위주로 교통관리하고 지자체와 협조해 시험장 주변에는 불법주정차 등 관리해 시험장 진·출입로를 확보키로 했다.
또한 충경로 4가 등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 24개소를 선정, 수험생을 112순찰차·경찰오토바이 등을 활용한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도움이 필요할 경우 112로 전화를 하면 즉시 경찰관들이 출동해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아울러, 듣기평가 3교시 외국어(오후 1시 10분~1시 35분까지, 25분간) 시험대에는 인근 공사 일시중단 및 택시·버스 등의 경음기 사용자제를 요청하고, 대형화물 차량 우회조치 등을 통해 소음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이날 수능 시험시간은 오전 8시 40부터 오후 5시 40까지이며 수험생들은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한다.
전북경찰청 전광훈 교통안전계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중요한 날인만큼 수능시험이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교통법규 준수, 양보운전 등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