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백신접종 시작 “군민 건강과 안정 최우선”

2021-03-01     성영열 기자

 

완주군이 지난달 26일 지역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완주군보건소는 이날 오전 10시 1차 접종에 동의한 비봉면 노인의료 복지시설 종사자 30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을 했으며, 이 시설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가 완주군 1호 접종자가 됐다. 이들은 앞으로 8주 후에 2차 접종을 하게 된다.
안전한 접종을 최우선으로 한 이날 ‘방문접종팀’은 공보의 1명과 간호사 등 접종인력 2명, 행정인력 3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완주군은 앞으로 다음달 5일까지 요양병원과 시설 종사자·입소자 등 예방접종 대상자 1,000명가량의 추가 접종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날 “18세 이상인 약 7만8천명에 대한 접종을 인플루엔자 유행시즌 도래 전인 올 10월 말까지 완료를 목표로 접종을 본격화 한다”며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해 접종을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또 “전 군민의 70% 이상 접종완료를 통해 지역 내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완주군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안전접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 인력을 대거 투입할 예정이다. 접종센터관리팀과 감염병대응팀 등 보건소 팀장을 포함한 본청 팀장과 팀원 등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