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 “직원 업무연찬 강화해야”
박성일 완주군수는 2일 “행정환경이 갈수록 급변하고 있어 직원들이 끊임없이 자신의 업무를 연찬하고 연구할 필요가 있다”며 “기존 법령이나 체계에 안주하지 말고 연찬하는 공직 분위기를 확산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이날 오전 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 석상에서 “현재 임용 5년 이내인 신규직원이 다수인 점을 감안할 때 이들의 업무연찬은 물론 전 직원들이 각자 맡은 분야에서 구태를 벗어 법령 개정 등 변화를 살펴보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또 “지난달에 실시한 의회 주요 업무보고에서 의회가 지적한 사항들은 가능한 한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의회는 군민을 대변하는 기관인 만큼 의회 지적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업무를 체크하고 검토해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군수는 “신규 뉴딜 관련 공모사업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뉴딜 관련 부처 동향을 살피고 비정기적인 공모를 수시로 파악해 초기 단계부터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거듭 주문했다.
이어 “군의 정책방향에 맞는 신규 정책과 주민 삶의 질 제고 관련 공모에 중점을 두고 응모해 국가예산을 끌어와야 한다”며 “100대 사업을 포함하여 테크노밸리 2산단과 중소기업 농공단지 개발 등도 적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박 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지방재정의 신속집행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며 “민간위탁이나 시설비, 출연금 등 즉시집행이 가능한 사업 위주로 신속하게 추진해 경제적 위기에 처한 사람들에게 약간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피력했다.
박 군수는 이밖에 “영농폐기물 등의 불법소각이 이뤄지지 않도록 지도·점검을 철저히 해 봄철 산불예방에도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며 “정밀 검사와 일제 소독 등을 통해 조류독감(AI) 차단 방역 태세도 만전을 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