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전국 포근…서울 15도·대구 20도

2011-03-13     투데이안

휴일인 13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수원 16도, 춘천 16도, 강릉 19도, 청주 19도, 대전 18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대구 20도, 부산 17도, 제주 17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중부먼바다에서 오전에 1.5~2.5m로 일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0m로 비교적 낮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안과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아침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낮에는 박무나 연무로 남아 있다가 밤이 되면서 다시 짙어져 내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방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고 밝혔다.

14일 점차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도에서 9도, 낮 최고기온은 10도에서 18도가 되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1.0~2.5m로 일 것으로 예측된다.

14일 하루 동안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 강원도영서북부 5㎜ 미만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기북부와 강원도영서북부 등 중북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 영향으로 오전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며 "서울 등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낮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