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유흥주점 비상구 절대 막지 말아야

 덕진소방서 아중119안전센터 ‘안전하게 지상으로’ 시책 추진

2021-03-29     김유신 기자

 

전주덕진소방서 아중119안전센터(센터장 김동규)는 지하에 위치한 유흥주점등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전략으로 ‘안전하게 지상으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아중지구는 전주시내 대표적인 유흥 밀집지역으로 수많은 유흥·단란주점이 밀집돼 있고 그 중 상당수는 지하에 위치해 있다. 지하에 위치한 업소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소방대원이 진입하기도 어렵고 대응이 취약할 수 밖에 없어서 연소가 확대되기 이전 피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안전한 비상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업소내에서 지상까지 향하는 피난 통로 및 계단상에는 절대 물건을 쌓아두거나 문을 잠그는 행위등을 해서는 안되며 피난에 장애가 없도록 항상 쾌적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아중119안전센터는 화재예방대책으로 ‘안전하게 지상으로’시책을 추진해 지하 유흥주점등에 대한 비상구 관리 실태점검 및 피난 통로상 적치물 제거와 피난통로 관리에 대해 지도할 예정이다. 최경열 아중119안전센터 2팀장은 “지하에 위치한 유흥주점에서 단 한사람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점검을 철저히 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련 업주들도 평소 비상구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전주덕진소방서에서는 봄철화재예방 대책으로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전원차단 및 방치의 경우를 발견해 이를 신고했을시 신고에 따른 포상을 지급하는 신고포상제를 운영하고 있으니 주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