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귀농생활 비법 전수한다

2021-04-07     임종근 기자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신규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돕기 위해 귀농자 및 귀농예정자 25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9일까지 슬기로운 귀농생활 교육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최근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신규 농업인에게 필요한 농업정책과 기초영농기술을 전수하기 위한 것으로, 매주 월·수요일 4시간씩, 총 15회(65시간)에 걸쳐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작물재배 기초부터 작물 수익성 분석, 귀농 마케팅 전략, 귀농 우수사례, 농기계 안전사용법, 농업 관련 기초 법률 등을 이론과 실습, 현장교육으로 배우게 된다.
지난 5일 열린 첫 강의에서는 김휘승 전라북도농어촌종합지원센터 귀농귀촌부장이 참여해 ‘전라북도 귀농귀촌 정책’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이 강의에서는 귀농인 주택 구입, 교육 지원, 귀농귀촌 활성화 사업 등이 소개됐다.
이에 방정희 전주시 농업기술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 귀농인과 귀농예정자에게 기초영농기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농업정보와 인적 네트워크 등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농촌 활력 증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