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호국보훈의 달 맞아 6.25 참전용사 어르신 위문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고 헌신한 참전용사분들게 존경과 예우의 마음을 전달

2021-06-27     서윤배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6.25전쟁 71주년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4차례에 걸쳐 참전용사들을 방문해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6.25전쟁 71주년을 계기로 참전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고, 뜻깊은 날로 기억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지원규모를 늘려 전북은행 경영지원본부 전 직원이 참여했다.
직원들은 전북동부보훈지청에 전주지역 6.25 참전용사 12가구를 추천 받아 전자레인지, 냉장고, 전기장판, 선풍기 등의 생활가전과 쌀, 라면, 화장지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한 어르신들 밑반찬 및 식사를 준비해 전달하며 담소를 나누고, 집안 청소 및 정리 등 환경정리도 진행했다.
참전용사 정기문(90) 어르신은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전쟁에서 희생당한 전우들을 생각하면 아직도 마음이 아프다”며, “찾아와 준 것만으로도 기쁜 일인데, 불편한 살림살이를 살뜰히 챙겨주고 말벗도 되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북은행 김경진 부행장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참전용사분들께 존경과 예우의 마음을 담아 직원들과 함께 준비했다”며 “조속히 한반도에 안정적인 평화와 번영이 안착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