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署, 국가유공자 명예 드높여

순직 유가족 자택에 명패 부착 꽃다발·선물 증정 감사 전해 예우 분위기 형성 자긍심 제고

2021-07-01     김유신 기자

 

전주덕진경찰서(서장 박정환)는 덕진구 하가지구에 거주하는 김모 씨의 자택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부착하고 준비한 꽃다발과 선물을 증정하는 등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는 행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1989년 전북경찰국 근무 중 과로로 순직하신 국가유공자 나모 경정의 유가족 김모 씨의 자택을 경찰서장이 직접 방문했다.
박 서장은 방문 후 명패를 부착하고 꽃다발 및 준비한 선물을 전달함으로써, 국가유공자에 대한 국민의 예우 분위기를 형성하고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2019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40여만 명의 국가유공자들을 명예롭게 여기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선배님들을 기리고 가족은 물론 지역 사회가 함께 영예심을 제고하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박정환 전주덕진경찰서장은 “오랜기간 피땀흘려 국가를 위해 희생해주신 덕분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며 “나라와 우리 조직을 위한 선배님들의 희생정신을 본받아 앞으로 주민, 나아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덕진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