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署,비접촉 선별 방식 음주운전 단속 박차

S자형 스폿 이동식 진행 경각심 높이고 감염 우려 저감 여름 휴가철·휴일 지속 실시

2021-08-16     박호진 기자

 

정읍경찰서(서장 장명본)는  야간 시간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음주운전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스폿(spot) 이동식 비접촉 S자형 음주운전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음주운전단속은 1~2차로 도로에 ‘S자형’으로 차량 주행 라인을 만들어 차량을 한 대씩 통과시키고 방향 감각을 잃어 S자  구간을 제대로 통과하지 못하는 음주운전 의심차량을 선별해 음주측정을 하는 방식이다.
동시에 음주 단속 시 순찰차에 손 소독제 비치, 경찰관 개별 마스크·일회용 장갑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감염우려를 줄이면서 30분에서 1시간 단위로 장소를 이동하면서 음주 운전자를 검문하는 스폿 이동식 단속도 병행 실시하는 등 여름 휴가 및 휴일 대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철수 경비교통과장은 “음주운전은 교통사고의 주요원인이고 중대한 범죄”라며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시민의 관심과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한잔이라도 술을 마셨을 때에는 운전대를 잡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