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署 장애인복지시설 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2021-08-22     송기문 기자

군산경찰서(총경 임종명)는 군산 성폭력 상담소와 공동으로 장애인 복지시설 대상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경찰서는 지난 19일 개정동 소재 모드니 직업 적응 훈련센터에서 10여명의 장애인을 상대로 PPT등을 사용, 그림 및 소품을 이용한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시설 측은 “장애인대상으로 진행되는 성폭력 교육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것보다 더 어려움이 있는데 그림이나 소품 등으로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어 많은 도움이 됐다.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준 군산경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산경찰서는 향후 장애인 시설 및 고위험 여성장애인들을 방문해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변화와 예방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임종명 군산경찰서장은“장애인은 범죄로부터 가장 취약한 계층으로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며, 장애인 대상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군산 경찰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