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학, 2022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농.어업 분야 진로 의지가 확고한 인재 선발 확대

2021-09-02     서윤배 기자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통해 2022학년도 신입생 570명을 모집한다.
 한농대는 신입생 전원을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하며, 특별전형(농수산인재전형, 도시인재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모집한다. 
모집은 농수산인재전형, 도시인재전형 각각 135명, 총 270명을 전공별로 선발하고, 일반전형은 300명을 4개 학부별로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전형별 원서접수 기한 내(특별전형: 9월10일~10월4일, 일반전형: 10월11일~10월22일)에 누리집(진학어플라이, www.jinhakapply.com)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달라진 점은 영농.영어 기반이 없거나 부족한 지원자들이 합격할 수 있는 기회 확대다.
영농.영어 기반 점수를 반영하지 않는 특별전형의 경우 전년도 모집인원인 213명보다 26.7% 증가한 270명으로 확대했고 영농.영어 기반 점수를 반영하는 일반전형의 경우에도 영농ㆍ영어 기반 점수 비중을 전년 15%에서 10%로 줄였다.
특히 일반전형은 전년도의 학과 모집이었던 것을 4개 학부(작물.산림, 원예, 축산, 농수산융합)로 변경했으며, 1학년 1학기 이후 전공을 선택해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을 강화했다.
지원자는 특별전형과 일반전형 둘 다 지원이 가능하나, 원서접수 기간, 지원자격, 전형요소 및 제출서류 등이 달라 원서접수 전 한국농수산대학 누리집(www.af.ac.kr)에서 모집 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조재호 총장은 “올해에는 한농대 입시전형이 달라진 만큼 영농.영어 의지가 뚜렷한 우수 인재들이 영농.영어의 꿈을 가지고 한농대의 문을 두드려 전문 농업인.어업인으로서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