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희 군산소방서장 모교서 진로특강

소방의 사회적 역할 주제 사례 통해 업무 이해 도와

2021-10-14     송기문 기자

전미희(사진) 군산소방서장은 지난 13일 모교인 군산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진로를 위한 직업인을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군산여자고등학교 1, 2학년 학생(628명)들에게 ‘소방의 사회적 역할(인간 존엄 가치 중심으로의 변화)’라는 주제로 ▲재난이란 ▲사례1) 사고의 전환을 가져온 리스본 지진 ▲사례2) 재난관리인식 전환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소방체계 ▲소방 업무 소개 ▲소방의 과거와 미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편,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강연은 학교 방송실에서 실시했으며 학생들은 각 교실에서 실시간 영상으로 시청했다.
전미희 서장은 전북 소방 최초 첫 여성서장으로 군산여고를 졸업한 뒤 전주대 사회학 석사, 전북대 사회학 박사 과정을 수료한 재난사회학 전문가이다. 또 1985년 임용된 이후 36년간 다분야에서 근무한 경험과 실무능력으로 군산소방서를 이끌고 있다.  
전미희 서장은 “모교에 찾아와 후배들 앞에서 특강을 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소방공무원에 대한 이해 및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