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 3선 불출마 선언

"완주 미래 위해 혼신의 노력… 할 수 있는 역할 다했다"

2021-11-16     성영열 기자
박성일 완주군수

“박수 받을 때 떠나야 한다”
박성일 완주군수가 16일 3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박 군수는 “지역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지난 7년 반 동안 최선을 다해왔다”며 “그 결과 코로나19의 선제적 대응과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 호남 유일의 법정 문화도시 추진, 삼봉웰링시티, 복합행정타운 등 명품 정주기반 조성, 테크노밸리 산단 등 첨단 산업단지 메카 구축,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적잖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 박 군수는 “군민들께서 보시기에 아쉬운 대목도 있겠지만 두 번의 임기 동안, 완주군의 미래를 위해 몸과 영혼을 다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나설 때도 중요하지만, 물러설 때가 더 중요하고 여기까지가 완주군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라고 말했다.
박 군수의 3선 불출마는 김승수 전주시장이 3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도내에서 2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