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2021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김제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오상민)는 지난 26일 시립도서관, 벽골제아리랑사업소, 의회사무국 3개 부서 소관 업무에 대한 감사와 행정사무감사 강평을 끝으로 지난 18일부터 9일간 이어진 2021년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마무리했다.
다음은 행정사무감사 마지막 날 의원들의 주요 발언 내용이다.
김복남 의원은 ‘청하사랑 작은도서관’의 이용객 수가 적음을 지적하며 “예산 대비 효율성이 떨어지므로 대안을 검토해 이용률을 높이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오상민 의원은 “시립도서관의 사업을 추진할 때 시대 흐름에 맞도록 수요조사를 해 필요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백현 의원은 관내 도서관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시립도서관 직원들이 분발해 질 높은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
김승일 의원은 시 예산에 비해 시립도서관 예산이 낮음을 언급하며 “사업을 적극적으로 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제안했다.
이병철 의원은 “벽골제는 김제의 대표 관광지인 만큼 학술대회, 세미나 등을 추진해 역사적 가치가 큰 사적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인력 인프라 확충 등”을 요구했다.
정형철 의원은 벽골제아리랑사업소 직원 중 시간선택제 직원이 있음을 언급하며 “업무의 연속성이 중요한 만큼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직원 채용 방안을 검토”를 제언했다.
김영자 의원(마선거구)은 “장애인분들이 도서관을 이용하는데 소외되지 않도록 장애인들을 위한 독서교실 운영, 독서공간 마련 및 계획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김주택 의원은 벽골제아리랑사업소 내 연못 청소 여부를 물으며 “지평선축제철에도 연못의 물이 썩어있어 악취 등 문제가 많으므로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정자 의원은 “시립도서관이 학생들을 위해 개방돼있는 만큼 더 많은 프로그램들이 개발돼 김제시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강평을 통해 오상민 위원장은“짧은 감사기간동안 이번 행정사무감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신 집행부 공무원과 내실있는 감사를 펼친 행감특위 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언급하며 “김제가 선진 자치단체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감사를 통해 지적된 사항들이 개선되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