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귀현 의원 ‘거점소독 세척시설’ 조속한 설치 당부

2021-12-01     성영열 기자

 

완주군의회 임귀현 의원이 1일 제26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거점소독 세척시설 설치 조속히 추진해야’란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섰다.
임귀현 의원은 “최근 경기도와 강원도에 이어 충청북도까지 아프리카돼지 열병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병 위험도 커져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현재 우리 완주군도 가축전염병 방역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고,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는 등 철저한 가축방역 태세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전염병이 언제 다시 확산될지 모르기 때문에 철두철미하게 방역에 임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덧붙였다.
임 의원은 자료를 통해 전북 14개 시군 중 거점소독 세척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곳은 군산, 전주, 완주 단 세 곳뿐이라고 지적하고, 우리지역 내 소 사육 두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임시로 운영되는 거점소독소와 거리가 멀어 소독필증을 받는 번거러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부지만 확보되면 내년도 추가경정 예산에 거점소독 세척시설 설치비를 지원하겠다는 전라북도의 의견까지 확보한 상태로 축산농가 분포현황 등을 검토해 효율적인 방역체게 구축을 통해 축산농가의 안전을 확보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임귀현 의원은 “사전에 전염병을 예방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거점소독 세척시설’을 서둘러 설치·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