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일경험프로그램’ 통해 구직자 취업역량 높인다
프로그램 참여기업에 3개월간 1인당 최대 604만원 지원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지청장 전현철)이 일경험프로그램을 통해 미취업 청년, 저소득 구직자, 경력단절 여성, 영세 자영업자들의 취업역량을 돕는다.
일경험프로그램은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에게 기업·공공기관에서 1~3달간 직무를 경험하도록 해 취업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기업은 참여자의 인건비 지원과 참여인력을 활용하게 돼 사업장 내 원활한 인력수급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전주지청 관내에는 총 357명이 일경험프로그램을 통해 직무를 체험했으며 올해는 700여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경험프로그램은 ‘체험형’과 ‘인턴형’으로 운영된다.
‘체험형’은 단기간(20~30일) 직무 체험중심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자에게는 1일 2만2000원의 참여수당을, 참여기업에는 참여자 1명당 10만 원의 멘토링 수당을 지원한다.
‘인턴형’은 취업 연계가 가능한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1~3개월간 직무수행 중심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며, 참여기업에는 1명당 월 최대 191만 원의 인건비와 월 10만 원의 멘토링 수당을 지원한다.
또한, 일경험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만15세~34세)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중소기업에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을, 만 50세 이상을 신중년적합직무에 채용하는 중소기업에는 신중년적합직무지원장려금을 최대 1년간 960만원을 지원한다.
일경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업은 근로자 5인 이상, 사회적기업·협동조합 및 NGO·공공기관 등이며, 구직자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국민취업지원제도 홈페이지(www.kua.go.kr) 또는 일경험프로그램 운영기관(㈜베스트인 063-714-3695)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