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도서관, 시민과 함께하는 일상 속 문화힐링 공간 호응

2022-03-07     송기문 기자

군산시 시립도서관이 이용자 중심의 다양한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소속된 도서관은 총 21개소(본관, 분관 4개소, 작은도서관 16개소)로 지역 곳곳에 위치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장기화된 코로나 상황에도 철저한 방역수칙과 안전하고 편리한 도서대출 서비스를 강화해 올 한해도 시민들의 바쁜 일상 속 잠시 쉬어가는 문화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
시립도서관은 철저한 실내소독과 환기, 도서소독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무인예약기를 통해 책대출, 무인반납기를 통해 반납하는 서비스 및 전자책, 소리책 등 비대면 서비스를 계속 진행해 시민들이 안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역 간 정보격차 해소 및 전 세대가 함께하는 금강도서관을 조성하고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불어 다양한 시민들의 욕구충족과 급변하는 사회변화의 원활한 적응을 위해 자기계발과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문화행사 및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는 시민독서아카데미, 유명작가와 함께하는 북 토크 등 특별프로그램을 현장참여와 함께 유튜브생중계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행사에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운영해 시민들의 지적문화 욕구충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시에 도서관별로 일년 내내 지역특성을 반영한 전 세대가 이용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늘푸른도서관은 아동중심으로 영유아 대상 생애 첫 도서관 체험프로그램인 북스타트 사업과 아이사랑 한마당 등 다양한 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설림도서관은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도서관 함께 책 읽기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농촌지역에 위치한 산들도서관은 농업을 중심으로 농업 특화도서전시, 농촌학교 연계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작은도서관들도 각 지역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제공한다.
또, 도서관의 본분인 신간, 베스트셀러 등 이용자 중심의 희망도서 구입을 통해 도서관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지식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도 도서구입비 4억 5천만원을 확보해 지역서점을 활용한 신간도서 구입으로 최신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전년도와 같이 전자책, 소리책 등 다양한 형태의 도서를 구입하며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방식의 독서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신간도서를 서점에서 먼저 빌려서 읽는 서비스인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 시민맞춤형 도서정보 제공서비스인 북큐레이션서비스, 분기별 사서가 추천하는 도서를 게시판에 게시하는 사서추천 등도 운영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 한해도 지역의 복합문화 공간으로써 다양한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조금이나마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문화힐링 공간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