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섬기는 민선 8기 도정 첫걸음

내달 1일 김관영 도지사 취임 미래세대 등 각계각층 참여 소외 도민 없는 전북 의중 반영

2022-06-23     김현표 기자

내달 1일 치러지는 제36대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취임식은 ‘도민을 섬기는 민선 8기 전북도정’의 첫걸음으로 진행된다.
이정헌 인수위원회 대변인은 23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취임식은 미래세대 및 각계각층의 도민과 함께 소통하며, 민선 8기 도민을 섬기는 전북도정의 이미지가 부각된다”고 설명했다.
취임식에 초청되는 도민은 김관영 당선인이 선거 첫 일정을 잡은 부안 위도 주민을 비롯해 동쪽 끝마을인 무주군 부평마을 주민들이 참석한다.
이는 김 당선인이 전북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를 귀기울여 듣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또한, 미래세대 주역인 청년기업인과 청년농업인을 초청해 이들과 전북도정의 미래를 가꿔나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아울러, 아동과 여성, 다문화 가정,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들을 초대해 소외받는 도민이 없는 전북을 만들겠다는 김 당선인의 의중이 반영됐다.
취임식 장소는 도청 공연장이며, 초청자는 2000명 내외이며 예산은 4200만원으로 책정됐다.
식순은 도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식 및 국민의례, 축전 소개, 취임 선서, 취임사, 민선 8기 도민 희망메시지, 축하공연, 폐회로 진행된다.
취임식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취임식이 색다른 퍼포먼스가 있는 것은 아니다. 김관영 도지사의 취임식은 평소 실용주의를 강조하는 스타일이 담겨 있다”며 “취임식은 선거 운동 기간 만나 온 상인들과 외지 주민, 청년, 아동, 문화예술 등 각계각층의 도민들과 함께 만드는 민선 8기 전북도의 희망찬 출발을 알리는 의미로 진행된다”고 말했다.